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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왕자♥메건 마클 ‘세기의 부부’…로맨틱한 러브스토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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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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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공식 부부가 된 영국의 해리 왕자와 미국 배우 메건 마클의 결혼 전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마클이 이혼 경력을 가진 미국인이라는 점과 백인 아버지와 흑인 어머니를 둔 혼혈이라는 사실 때문에 두 사람의 만남은 결혼 전부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2016년 7월 지인의 소개팅으로 만난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호감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마클이 미국 법정 드라마 ‘슈츠(Suits)’로 얼굴을 알리기 전이어서 해리왕자는 마클을 알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런던에서 두 번 정도 데이트를 하다 한 달 뒤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캠핑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친인 고(故) 다이애나빈의 영향을 받아 자선구호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해리 왕자와 인권, 환경운동 등의 활동을 해온 마클은 공통점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는 2016년 10월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지난해 11월 약혼을 발표하면서 결혼 계획을 밝혔다.

해리 왕자는 자신이 거주하는 켄싱턴 궁에서 마클에게 프러포즈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함께 닭고기 요리를 만들며 여느 때처럼 느긋한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해리 왕자가 마클을 바라보며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했다.

메건 마클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프러포즈는 매우 달콤하고 자연스럽고 로맨틱했다. 해리 왕자가 무릎을 꿇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묘사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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