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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JYP Ent., 박진영 '구원파' 논란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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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JYP Ent. 주가가 최대주주인 박진영의 구원파 집회 참석 소식으로 11% 이상 하락하는 등 출렁이고 있다.

2일 오후 2시37분 현재 JYP Ent.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23% 떨어진 1만9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디스패치는 박진영이 구원파 전도 집회에 참석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보도 이후 JYP Ent. 주가는 11%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박진영이 구원파 관련설을 전면 부인하면서 급락세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언론 보도대로 대주주 박진영씨가 특정 종교를 믿는 것(아니라고 부인하였음)이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한 것"이라면서 "소속 구성원들을 모두 전도시키거나, 특정 종교 집단과 유일하게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이상 당연히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참고로 트와이스 멤버들의 종교는 나연/다현은 개신교, 채영은 천주교, 그 외 멤버들은 무교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이 연구원은 "JYP에 대해 컨빅션 매수를 추천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대주주 박진영씨의 달라진 모습"이라면서 "2015년 이전에는 기업보다는 개인의 아티스적인 성향을 추구하는 것에 더 집중했었고 팬덤을 상대로 수익화 과정이 너무 느리게 진행돼 착하지만 돈을 벌지 못하는 이미지가 강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에 느끼듯이 2015년(트와이스 데뷔) 이후 보다 대주주로서 소속 아티스트의 빠른 수익화 과정을 통한 이익 증대와 기업가치에 대해 상당히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JYP가 2019년 순이익 및 시가총액 기준 1위 기획사가 될 것"이라면서 "금일 하락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당연히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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