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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U 등에 철강·알루미늄 관세 유예 1개월 추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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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미국이 유럽연합(EU)과 다른 동맹국의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유예조치를 1개월 연장키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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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은 이날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다음 달 1일까지 EU 등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를 연장키로 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추후 관세 등에 관한 결정을 매듭지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국의 관세면제 협상은 영구 면제 조치가 확정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은 안보상의 이유를 들어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각각 부과했다. 이후 미국은 한국과 호주,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EU 등 동맹국에 대해 5월1일까지 관세 유예조치를 발표했다.

그동안 국제사회에서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이 진행중인 만큼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 등에 대해서는 관세 유예 조치를 연장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유럽에 대해서도 연장할 것인지는 불확실한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국을 방문한 것 역시 일정부분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문제와 연관되어 있었다.

EU는 일단 관세 유예 조치가 1개월 연장됨에 따라 미국과 협상에 나설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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