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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D-1]평창 쇼트트랙 영웅들, 평화 기원 영상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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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심석희와 최민정이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심석희와 최민정이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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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맹활약한 우리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이 영상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개최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26일 온라인 플랫폼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곽윤기, 심석희, 임효준, 최민정 등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은 영상 응원을 통해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의 메시지'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결실을 맺기를 기원했다.
곽윤기는 "이번 회담을 통해 평화를 위한 시작, 그 발판을 다질 수 있었으면 한다"며 "우리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하자"고 말했다. 심석희는 "개인적으로 평창올림픽에서 북측 응원단과 우리 관중이 하나 되어 응원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경기장에서 작은 통일을 이룬 것 같은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서 한반도의 평화, 한민족의 자긍심을 새길 수 있도록 좋은 소식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은 "유난히 추웠던 겨울, 평창올림픽을 향해 보냈던 응원처럼 남북정상회담을 향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남북정상회담 파이팅!"을 힘차게 외쳤다. 여자부 2관왕 최민정은 "올림픽이라는 평화의 메시지가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계기가 됐다는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며 "(정상회담이)역사에 남을 최고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평화 기원 릴레이는 배우, 스포츠인, 종교인, 정치인, 방송인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영상 메시지로 전하는 이벤트다. 지금까지 도착한 약 60여개의 영상 메시지는 온라인 플랫폼의 '평화 기원 릴레이' 페이지(http://www.koreasummit.kr/sub05/relay.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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