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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리설주 동행 결정 안 돼…만찬 참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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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워"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설치된 프레스센터에서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설치된 프레스센터에서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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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청와대는 2018 남북정상회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의 동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26일 밝혔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경기 일산 킨텍스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리설주의 동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이 27일 퍼스트레이디를 대동하면 남북 역사상 첫 영부인 회동이 성사된다. 지난 2000년과 2007년 1, 2차 남북 정상회담 때는 영부인 회동이 이뤄지지 않았다.

임 실장은 "저희로서는 (회담 당일인 27일) 오후에 혹은 만찬에 참석하기를 많이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직 확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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