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다음 달부터 올 연말까지 도내 27개 시ㆍ군에서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총 1330회 진행한다.
도는 올해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위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악, 춤, 마술, 연극 등 750개의 공연단체를 지원한다.
도는 특히 지역주민 상인회 및 자치구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단순한 공연활동을 넘어서 예술 거리 형성 및 도시재생 방안으로 주변 거리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폭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시ㆍ군별 거리공연 집중운영 장소를 조기 선정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특히 "마술, 퓨전음악, 팝페라, 색소폰, 디제잉, 택견공연 등 쉽고 다양한 콘텐츠로 도민에게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의 문화 활동인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을 통해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 예술을 즐기고,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지난해 '거리로 나온 예술' 활동을 통해 877개 공연단체를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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