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김명진 민주평화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지난 1일 열린 포스코 50주년 기념식에서 “또 다른 성공 신화를 만들겠다”더니 어제(18일) 임기 2년을 남기고 돌연 사임을 발표한 것은 명백히 사퇴압박이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4차례의 대통령 해외순방에서 경제단체의 추천에도 불구하고 포스코는 배제됐다”며 “기업인이라면 누구나 이를 퇴진압박으로 받아들일 것이며 정권이 교체 될 때마다 반복돼 온 회장 사퇴의 적폐를 반복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수석이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압력을 넣다가 강요와 협박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을 되새겨야 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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