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계기교육을 실시하고,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교원 등 유공자 125명을 표창한다고 19일 밝혔다.
초등학생은 20일 오전 9시부터 KBS 라디오로 송출되는 '대한민국 1교시 우리별을 구하라!'를 활용해 장애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중·고등학생은 낮 12시50분부터 KBS 2TV로 방영되는 장애이해 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을 시청하고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장애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한 이들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나누기 위해 교원 등 125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국에서 실시하는 장애인의 날 계기교육과 특수교육 유공자 표창으로 특수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 모두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급 학교에서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연 2회 이상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수준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 보급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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