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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노약자 위한 관광지원 콜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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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특장버스로 서울시티투어 코스 마련…무장애 관광홈페이지 하반기 구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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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약자에게 서울 내 관광지·음식점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콜센터가 운영된다.
서울시는 관광약자가 서울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전용 콜센터를 20일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를 '서울특별시 무장애 관광지원센터' 운영자로 선정했다. 그린라이트는 복지단체에서 일한 경력이나 상담업무 경험이 있는 직원 3명을 전담직원으로 채용했다. 그린라이트는 기업후원 및 연계를 통해 2015년부터 장애인의 여행 활성화를 위한 차량 및 기사, 유류비 등을 지원해온 비영리법인이다.

20일부터 콜센터 서비스가 시작되는 무장애 관광지원센터는 대표전화로 문의하는 장애인 등의 여행 문의에 응답할 예정이다. 시 및 유관기관 등에서 이미 만들어둔 무장애 관광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다.
무장애 관광홈페이지 구축, 휠체어 탑승가능 특장버스 도입·운영, 관광종사자 인식개선 교육 사업 등도 병행한다. 그동안 신체적·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관광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관광약자들의 보편적 관광 향유권도 보장하고, 관광복지 사각지대를 없앤다.

무장애 관광홈페이지는 하반기 안에 만든다. 그동안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관광약자를 위한 정보를 통합해 장애유형별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 특장버스는 하반기에 도입해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단체여행 활동에 제공한다. 서울 내 복지시설에 있는 유휴 리프트 장착차량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시스템도 구축한다. 다음 달부터 6월까지 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관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서울 내 주요 관광명소를 순환하는 시티투어 코스도 마련한다.

관광종사자를 대상으로는 관광약자를 대응하는 에티켓, 장애유형에 따른 관광서비스 교육을 한다. 이를 위해 관광약자 유형별 서비스 응대 관련 매뉴얼을 7월에 제작해 보급하고, 주요 관광명소에 있는 민간시설에 찾아가는 서비스 개선교육도 6월에 실시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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