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은 김상훈 부광약품 이사에게 200만주, 김은주 부광메디카 임원에게 100만주, 김은미 씨에게 100만주를 각각 증여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주식증여는 주가가 낮을 때 이뤄지지만 최근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증여를 결정한 것은 회사경영에 대한 자신감"이라면서 "증여세와 양도세를 투명하게 납부해 시장의 신뢰도를 높여 경영참여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너 2세인 김 이사는 그간 전문경영인인 유희원 사장과 공동대표를 맡아왔으나 올해 5년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사내이사만 맡는다. 이에 따라 부광약품은 유 사장 단독 체제로 전환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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