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권오준 회장 "포스코는 삶의 이유이자 비전…주어진 책무 다하겠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9일 임직원들에게 "후임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회장은 이날 오전 사내게시판에 올라온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이제 이사회를 중심으로 후임 회장을 선임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사임한 이유에 대해 "이제 포스코는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서 있다"며 "포스코 회장직을 사임하고자 하는 뜻을 밝히면서 보다 젊고 도전적인 CEO가 포스코의 100년을 향한 여정에 앞장서 줘야 함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년간 포스코는 구조조정의 긴 터널을 통과해 왔다"며 "이제 본원적인 경쟁력이 회복됐고 미래 도약에 필요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밑돌이 깔렸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이라는 포스코의 정신은 지난 50년간 회사와 함께 해 왔고,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며 "위대한 포스코를 향한 100년의 여정에 여러분들의 창의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포스코는 지난 32년간 제게 삶의 이유이자 비전"이었다며 "비록 몸은 비켜나 있겠지만 마음은 영원히 여러분과 함께 하며 포스코의 빛나는 미래 창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