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제13회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을 열고,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삶의 바다, 우리 삶 속의 바다'를 주제로 열린다. 공모전에는 바다 경관을 비롯하여 해양환경 보호, 해양레포츠와 해양산업, 해양문화 등 우리 삶 속의 바다를 소재로 한 미발표 작품이면 1인당 2편 이내로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수상작은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심사와 대국민 공개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검증은 9월부터 한 달간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에서 이뤄지며, 작품의 저작권 등에 대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최종 확정된 수상작은 10월 중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에 발표할 계획이며, 전체 공모를 통틀어 대상으로 뽑힌 1개 작품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일반부와 학생부 출품작 가운데 각각 금상, 은상, 동상 및 입선 수상작을 선정해 총 56개 작품에 대해 2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최근 국민들의 사진 촬영이 대중화되고 온라인을 통해 사진을 공유하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해양사진대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바다를 자주 찾고, 바다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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