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참여 수능 입시생 50% 보건의료 관련 전공 진학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내 고등학생은 총 96명으로 이들 중 수능시험을 본 학생 32명 중 절반인 16명이 대학 진학 시 보건의료 관련 전공을 선택했다. 전공별로는 의대 3명, 수의대 1명, 간호대 5명, 그 외 보건계열은 7명이다.
또 90% 이상의 참여 학생이 진로 탐색과 관련 분야 진학에 대한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MEDICAL TOP 성동'은 성동구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보건의료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한양대 의과대학과 협력, 운영중이다. 보건의료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특강, 병원 현장실습, 소논문 작성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관심분야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소 체험하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 다양한 분야의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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