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민주의 길~ 박종철 거리 자체 양성한 마을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해부터 민주주의의 중요성과 올바른 역사재현의 필요성이 국민적 공감을 얻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서울시 관광 분야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악, 민주주의의 길을 걷다 관광지를 조성해오고 있다.
이렇게 위촉된 마을관광해설사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주민과 함께 매주 화 · 금 ·토 오전 10시, 오후 2시 주요 관광코스를 돌아다니며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도보투어를 실시한다.
'관악, 민주주의의 길을 걷다' 코스는 서울대 민주화의 길(4.19기념탑, 김세진·이재호 열사 기념비, 박종철기념비)을 시작으로 박종철거리까지(4km 120분 소요 예정)구성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도보 여행을 하며 주요 지점별로 관광해설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투어는 무료로 제공되며 5인 이상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도보투어는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메일(kimkahye@ga.go.kr)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올 1월 ‘박종철 거리 선포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관광지 조성 사업에 착수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박종철 거리를 비롯 민주화 운동의 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관악, 민주주의의 길을 걷다' 코스는 마을관광해설사의 해설프로그램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투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악구 문화체육과(☎879-560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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