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동점 골’ 레알 마드리드, 빌바오와 1대1 무승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레알마드리드 트위터 캡쳐

19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경기서 호날두의 후반 극적인 동점 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에 승점 1점을 챙기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13분 빌바오의 코르도바가 침투하는 윌리엄스에 패스를 내줬고 이를 윌리엄스가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끊임없이 공세를 펼쳐나갔으나 케파 골키퍼가 막고 있는 골문을 흔들지는 못했다.

하프타임 이후 레알 마드리드의 공세는 계속됐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 후반 18분 레알 마드리드는 빌바오의 라울 가르시아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경기 종료 3분 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시 위기에서 팀을 구출해냈다. 모드리치의 중거리 슈팅을 호날두가 방향을 바꿨고 ,이 볼이 빌바보의 골망으로 들어갔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점을 챙기며 한 경기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승점 3점을 유지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6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과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