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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혼조세 마감…IBM 하락·에너지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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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16%(38.56포인트) 하락한 2만4748.07로 장을 마감했다. IBM이 향후 영업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에 하락한 것이 다우지수 약세를 이끌었다.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0.08%(2.25포인트) 상승한 2708.64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19%(14.14포인트) 오른 7295.24로 장을 마감했다.
이외에 종목별로는 미국 철도회사 CSX가 비용절감으로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면서 7.85% 올랐고, 유나이티드항공 역시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면서 4.73% 상승 마감했다.

모건스탠리 역시 대폭 개선된 실적을 내놓으면서 상승했다.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특히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IBM은 전날 장 마감 이후 1분기 순익이 16억8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8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2.45달러로, 팩트셋의 집계치 2.42달러보다 높았다.

그러나 회사가 향후 영업 환경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했다. 제임스 카바노 IBM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전일 실적 컨퍼런스에서 지난 두 분기와 같은 탄탄한 영업 증가를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 기업들의 어닝시즌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출발하고 있다. 톰슨로이터 I/B/E/S에 따르면 S&P 500 지수 구성종목 중 79%의 기업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예상치는 83%의 기업이 웃돌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9%(1.95달러) 급등한 68.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4년 12월1일 이후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2.77%(1.98달러) 오른 73.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110만 배럴 줄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가 유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리아 사태와 이란 핵협정을 둘러싼 갈등 고조 가능성 등 중동 불안 요인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약세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3%(4.0달러) 오른 1353.5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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