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9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함께 나누는 용산, 함께 더하는 미래’란 구호 아래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복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와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서다.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순이다.
올해는 권순철씨 등 12명이 개인자격, 레드스톤시스템 등 2곳이 단체자격 상을 받는다. 자원봉사와 고용 촉진 등으로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이들이다.
구는 또 행사장 앞 로비와 주차장에서 장애인활동보조 상담, 금연지원서비스, 공예, 꽃꽂이, 안마, 먹거리마당 등 다양한 문화체험부스를 운영, 행사 분위기를 돋운다.
후원과 협력도 잇따랐다. 우리은행, 엔제리너스 커피, 오리온, SPC 등이 후원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립서울맹학교 용산캠퍼스, 국민연금 용산지사 같은 기관도 행사를 지원한다.
행사 총괄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장애인 복지 허브 기관이다. 2009년 처음 문 열었으며 직업상담 및 고충처리, 인권교육, 언어·인지·물리치료, 가족문화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장애인복지관 외 여러 기업과 복지시설, 자원봉사자가 함께 한다”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용산구 사회복지과(☎2199-7120) 또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707-197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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