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초구 노후간판 250개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방배로(방배동 함지박사거리~이수교차로) 양방향 630m 150개 점포, 양재 말죽거리(남부순환로 356길, 강남대로 30길, 강남대로 34길 일부구간) 양방향 600m 100개 점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4년만에 하수관로 매설공사가 마무리 된 ‘방배로’ 구간과 15년만에 양재역 사거리 동서방향 횡단보도가 개통된 인근‘양재 말죽거리’ 일대의 간판이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방배로’ 구간과 ‘양재 말죽거리’ 일대를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 무분별하게 난립한 돌출간판, 안전에 우려가 있는 노후간판 등을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새단장하는 간판개선사업을 올 10월까지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방배동 함지박사거리~ 이수교차로 이르는 방배로 양방향 630m 150개 점포와 양재역 인근 이면도로인 남부순환로 356길, 강남대로 30길, 강남대로 34길 일부 양방향 600m 100개 점포 등 총 250개 점포다.

구는 총 사업비 6억여원을 들여 점포 당 1개 간판에 최대 250만원 간판개선비용을 지원, 추가 비용 발생시 점포주가 부담한다.

건물주·점포주·주민대표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가 이 사업을 주관, 사업시작 단계에서부터 디자인 결정, 사업자 선정, 간판설치 및 대상지역의 사후관리까지 맡게 된다.
서초구 노후간판 250개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일률적인 간판개선이 아닌, 점포의 차별화된 특색과 거리마다의 개성이 최대한 반영된 맞춤형 간판이 디자인 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LED 간판 교체로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향상시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2009년부터 지난 8년간 동작대로 가구특화거리 등 주요 18개 주요간선도로 및 이면도로의 3037개의 간판을 정비했다.

지난해 9월에는‘2017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서 좋은 간판 부문 수상작 6점 중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총 4점이 선정돼 자치구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데 이어 같은해 12월에는 5년 연속 서울시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인센티브 평가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산뜻하고 쾌적한 거리는 주민의 행복도를 높여 거리 전반의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품격 있는 거리 ‘클린 서초’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