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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리아 공격 비난…"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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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국의 시리아 공격에 대해 중국이 무력사용은 안된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일방적인 군사 행동은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 및 국제법 원칙에 위반된다"며 "무력을 사용한 공격은 시리아 문제 해결을 더 복잡하게 만들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중국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사건과 관련해 전면적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가 단행되야 한다고 믿고 있고 조만간 믿을만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며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일방적인 결론을 내려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와 관련국은 계속해서 유엔의 중재 역할을 지지하고, 함께 시리아 문제를 최종적으로 적절히 해결하는 데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언론도 서방국의 시리아 공격을 비판적 어조로 담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는 15일 사설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우회하는 일방적인 군사 행동은 모두 해로운 것"이라면서 "시리아 문제를 해결하려면 반드시 국제법을 엄격히 준수하고 이성과 도의를 지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환구시보도 사설을 통해 미국과 동맹국의 시리아 공습은 러시아의 보복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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