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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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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 목적 공모 행사…최우수팀 마스터플랜 수립 기본설계권 부여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통영을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사업은 2018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 중 유일한 경제기반형 사업이다. 폐조선소를 글로벌 관광·문화·해양산업 거점으로 조성해 조선업 침체로 인한 통영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LH는 통영 도시재생의 핵심사업으로 신아sb조선소를 통영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29일 신아sb조선소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수변 문화복합시설, 창업지원센터 등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 조성에 세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이번 공모를 개최하게 됐다.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포스터.(사진제공-LH)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포스터.(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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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과제 내용은 ▲신아조선소 부지 및 도시재생 뉴딜 구역 도시재생방향 ▲글로벌 해양관광·문화·거점 조성방향 ▲정주형 수변도시 디자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산업동력 복합업무시설 ▲공존을 위한 주변지역과의 연계방안 등을 제안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건축, 도시, 조경, 부동산, 컨설팅, 문화·관광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를 필수적으로 포함해 팀을 구성하면 된다. 토목, 교통, 환경 등 프로젝트 연관분야 전문가를 선택적으로 포함할 수 있다.
접수된 참가의향서는 도시재생 기본 아이디어 및 실행가능성 50%, 팀구성 및 추진체계 적정성 40%, 유사 프로젝트 수행경험 10%를 기준으로 평가해 5~7개의 지명초청팀을 선정한 후 3개월간 지명초청 설계를 수행해 1등 당선팀을 최종 선정한다.

공모일정은 5월18일까지 참가의향서 방문접수 후 5월 말 지명초청팀 선정이 예정돼 있다. 9월 중에 최우수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팀에게는 약 35억원 상당의 마스터플랜 수립 및 기본설계권을 부여한다.

LH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크레인, 도크 등 활용방안 및 랜드마크 건립 방안 아이디어를 5월 중 공모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손순금 LH 국책사업기획처장은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관광·문화 명소로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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