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춘수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는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대학생의 고등교육 여건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전국 ‘2017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호남권 유일의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조선대는 2009년에 설치된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장애학생의 요구에 부합되는 적절한 지원을 통해 학습권 및 생활권을 보장하고, 고등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일반 학생들과 통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장애학생의 학습활동에 관한 교수·학습 지원 ▲장학금 지급, 장애인 기숙사 운영, 기타 생활복지지원 ▲장애영역별 편의시설 설비 및 관리하는 시설?설비 지원 ▲학업 및 생활상담, 취업상담, 직업재활과 관련된 상담진로지원을 수행하는 등 장애영역을 4개 분야로 나누어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각 대학이 제출한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에 대한 자체평가보고서를 토대로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정부는 최우수 대학에 대학 부총리 표창을 추진하고, 평가결과를 대학기관 평가인증, 대학재정지원사업 등 대학평가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꼭 봐야할 주요뉴스
[속보]尹대통령 "아내 현명하지 못한 처신, 사과…...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