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육미석 기자] 전남 구례군은 매실, 복숭아 등 핵과류 재배단지의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 예방을 위해 4월 한 달간 현장지도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과실 지름이 10㎜ 내외 크기로 자란 시기에 10일 간격으로 약제를 2~3회 오전 중에 살포해 산란하는 성충과 부화하는 유충을 동시에 방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박노진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에서는 땅에 떨어진 과실은 모두 수거해 소각하거나 물에 담가 과실 속의 월동유충을 제거해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복숭아씨살이좀벌 성충 산란시기인 4월 중순부터 5월 상순까지 방제 집중기간으로 정해 해충 피해 예방과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육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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