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건설공사 기본이론·시공기술 특별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은 지난 5일 공사 감독 공무원과 공사현장 감리, 현장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건설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건설공사의 기본 이론과 안전한 주요 시공기술에 대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난 2월 실시한 건설공사 안전 교육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발생한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거울삼아 건설공사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해 안전불감증에 의한 불행한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이날 강사로 나선 주식회사 스팅이앤씨 김철환 대표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건설공사의 기본 이론과 주요 시공에서의 안전한 감독 기술,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현장별 특성에 맞는 시공방법 적용과 안전대책 등에 대한 상세한 교육으로 감독 공무원 및 감리·시공자가 견실시공과 현장 안전 관리에 특히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영광군은 앞으로 건설공사의 감독 기술과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실공사를 예방함은 물론 건설현장 안전 의식을 고취, 또 다시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영광=이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