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송도컨벤시아에서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연다. 건설사, 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주상복합용지, 미단시티 공동주택·숙박·위락시설용지 등에 대한 공급내용을 소개한다.
검단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는 지난해 9월 10개 필지(62만1122㎡, 1만1017가구)에 이어 이달에는 2개 필지(10만238㎡, 1772가구) 모두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판매됐다.
검단신도시는 지난해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최종 승인돼 서울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송도국제도시~인천시청 등 검단신도시와 연결되는 인천지하철 1호선은 2024년 개통 예정으로 공항철도 계양역과 환승해 서울지하철 5, 9호선을 따라 여의도와 강남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공사는 송도국제도시·영종하늘도시 등 268필지 61만5087㎡ 규모를 올해 공급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워터프론트 사업 착공, 컨벤시아 2단계 개장, 해외 유수연구소 개소 등 개발 호재가 많아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서의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송도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C6-1블록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바 있다.
조동구 인천도시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정부의 공공택지 감소 정책으로 인한 택지지구의 희소성과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기업의 투자 증가 등 긍정적인 요인을 충분히 반영해 주요 토지에 대해 판매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설명회 당일 사업지구별 공급규모·시기·용도·특장점 등이 담긴 책자를 배부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