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만나 한국의 경제동향, 북한 상황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무디스 측은 최근 한국의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됐다는 점에 동의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일자리 창출 등 최근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청년일자리 창출 등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드론, 스마트시티 등 혁신 선도사업 지원, 규제완화, 노동시장 개혁 등 세부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무디스 측은 인구구조 등을 한국 경제의 도전요인이라고 봤지만 잠재성장률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 대응을 올바른 방향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한국 경제는 여전히 건전하고, 경제전망도 긍정적"이라며 "재정ㆍ대외 건전성과 높은 경제 회복력 등 한국 경제의 강점이 여전하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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