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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한반도 비핵화·평화 정착 위해 적극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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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무디스 연례협의단과 면담에 앞서 마이클 테일러 아태지역 대표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무디스 연례협의단과 면담에 앞서 마이클 테일러 아태지역 대표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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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만나 한국의 경제동향, 북한 상황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북한 상황 관련해 "최근 남북 대화국면이 조성되는 등 남북관계에 큰 변화가 있다"며 "정부는 미국 등 주변국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예정된 남북·북미 정상회담 등에 대한 상황도 수시로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무디스 측은 최근 한국의 지정학적 위험이 완화됐다는 점에 동의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일자리 창출 등 최근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청년일자리 창출 등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드론, 스마트시티 등 혁신 선도사업 지원, 규제완화, 노동시장 개혁 등 세부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당면 현안인 한국제너럴모터스(GM), 조선사 구조조정 등은 3가지 원칙에 입각해 처리 중이라고 밝히며 피해 지역에 대한 실업자, 협력업체 등 지원방향도 밝혔다. 아울러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중장기 위험요인에 대해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와 혁신성장을 통한 한국 경제의 체질개선과 사람중심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디스 측은 인구구조 등을 한국 경제의 도전요인이라고 봤지만 잠재성장률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 대응을 올바른 방향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한국 경제는 여전히 건전하고, 경제전망도 긍정적"이라며 "재정ㆍ대외 건전성과 높은 경제 회복력 등 한국 경제의 강점이 여전하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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