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은결 수습기자]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6일 국민투표법 개정과 관련 '청와대 차원에서 야당 원내지도부를 만나 설득할 계획이 따로 있느냐'는 질문에 "청와대에서는 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 수석은 이날 국민투표법을 서둘러 개정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김성곤 국회사무총장에게 전달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서신만 전달하러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수석은 이어 "저희가 이렇게 직접 나서는 것은 시급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라며 "4월 23일까지 국회에서 개정이 안되면 국민들이 투표를 할 수 없다. 정부 개헌안이든 국회안이든 국민투표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무산되기 때문에 시급하다고 판단해 비서실장이 이야기를 했고 제가 서신을 가지고 당부의 말씀을 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이은결 수습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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