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인도서 화주초청 행사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HMM 이 인도 뭄바이에서 화주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도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전날 개최한 화주초청 행사에는 주요 고객과 항만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현대상선의 현황과 향후 중장기 전략 등을 공유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현대상선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시장 상황 개선을 바탕으로 서비스 항로 개편을 추진하는 등 인도에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아시아~인도 7개 서비스에 10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상선은 지난해 인도발 처리물동량이 2016년 대비 약 70%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창근 사장은 화주초청 행사에 앞서 ‘인도본부 사무소 확장 이전 개소식’과 현대상선의 ‘글로벌 다큐멘테이션 센터’(GDC)를 방문해 현지 직원을 격려하는 등 직원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섰다.

현대상선은 인도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따라, 2005년에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9월에는 ‘법인’에서 ‘본부’로 승격시켰다.

5일 인도에서 개최한 화주초청 행사에서 유창근 사장(우측에서 세번째)이 인도 주요 화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