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예산은 국민이 예산사업의 제안부터, 논의, 우선순위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이다. 2018년 예산 편성 시 시범도입된 후 2019년 예산을 편성하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됐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개통한 국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는 5일 기준 미세먼지, 노인, 출산, 육아. 대중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30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국민들은 다음달 15일까지 국민참여예산제도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등으로 예산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조규홍 재정관리관은 "지역별로 개최되고 있는 찾아가는 사업 제안 설명회가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국민참여예산이 ‘예산 신문고’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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