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당초 목표 서명인원 보다 2만2190명 많은 19만7690명 서명 받아 통행료 인하 필요성 제기
구는 지난 2015년에 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요구와 관련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였다. 이는 도로의 본래 기능을 되찾고 북부구간 요금이 다른 곳과 차별 적용되고 있는 점을 개선하고자 추진된 주민 서명운동이다.
당초 구의 목표 서명인원은 인구 수 대비 52%인 17만5500명이었다. 구는 각 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보건소, 도시관리공단, 구의회 등 협조로 목표 인원의 112%인 19만7690명의 동참을 이끌어내며 통행료 인하 필요성에 대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통행 요금인하는 국토교통부의 서울외곽순환도로 운영기간 연장과 더불어 투자자를 변경하는 사업재구조화 방안이 마련됨에 따라 실시됐다.
통행 요금이 싸지는 곳은 본선 영업소인 ▲양주 요금소(3000원→1800원) ▲불암산 요금소(1800원→1400원)과 지선 영업소인 ▲고양 요금소(1000원→900원) ▲통일로 요금소(1100원→1000원) ▲송추 요금소(1400원→1100원) ▲별내 요금소(1400원→1100원) ▲퇴계원 요금소(1000원→900원) 등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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