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4일 지난해 자금순환 잠정치를 발표한다. 정부, 기업 가계 등 각 경제주체간 자금흐름을 파악한 통계다. 지난해 3분기 정부는 세수 증가로 3년 만에 여유자금(순자금운용)이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주택구매로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5일에는 한은의 2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통해 여행수지 적자폭 확대 여부를 알수 있다. 1월에는 여행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또 이주열 한은 총재는 2일 취임식을 하고 두 번째 임기(4년)를 시작하게 된다.
또 다음주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국회에 제출된다. 5일 국무회의를 거쳐 하루 뒤 국회로 넘어간다. 정부는 이달 중 국회 통과를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추경안은 3∼4년간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34세 이하 청년에게 실질소득 1000만원 이상을 지원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추경안에는 군산·통영 등 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지원대책도 포함된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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