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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전국서 미사·예배 ‘회개·참회 메시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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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부활 성야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부활절을 하루 앞둔 31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부활 성야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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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가 1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 미사와 예배를 연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전날 오후 8시 부활 성야 미사를 연 데 이어 이날 정오 중구 명동성당에서 예수 부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한다.

염수정 추기경은 부활 성야 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오랫동안 상처로 억눌려 있던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치유의 길을 찾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그는 본분을 망각한 일부 성직자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교회가 오히려 약한 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고 지적하면서 교회, 특히 성직자들이 회개와 참회를 통해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신교계에서는 약 70개 교단이 참여하는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이날 오후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예배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 한국교회총연합 등 4개 연합기관 대표들도 참석하며, 이주노동자를 비롯한 소외 이웃도 초청된다.

이날 예배에서는 장종현 목사가 설교하며, 대한민국의 안정과 통일, 사회적 약자, 한국교회의 회개와 성숙을 위한 특별기도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에서는 ‘예수, 쫓겨난 사람으로 오시다’라는 주제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린다.

한편 부활절은 십자가에 죽은 예수의 부활을 찬양하는 날로 서방교회에서는 춘분일 혹은 춘분 직후 만월 다음 첫 번째 일요일을 기념일로 한다.

부활절 상징으로는 달걀과 토끼, 백합 등이 있고, 각각 새로운 삶, 풍요, 순수함을 나타낸다. 유럽 중·동부에서는 양을 예수의 상징이라하여 양고기를 부활절 중요 음식으로 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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