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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서울스낵' 출시…한국의 맛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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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국 점포 및 이마트몰 통해 ‘피코크 서울스낵’ 2종 선보여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이마트가 서울시의 이름을 딴 과자 '서울스낵'을 22일 출시했다. 이마트는 전국 점포 및 이마트몰에서 피코크 서울스낵 2종(불고기맛·75g, 떡볶이맛·100g)을 각 19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서울스낵’은 제품명부터 알 수 있듯이 한국적인 요소를 곳곳에 가미한 상품이다.

한국인의 간식 재료로 많이 쓰이는 찹쌀을 주원료로 사용해 만들었다. 이마트가 2017년 과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쌀을 주원료로 한 인절미 과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0% 늘어나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가 이렇듯 한국적인 스낵을 출시하게 된 배경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낵을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가 있다. 해외여행이 보편화됨에 따라 각 나라들이 자랑하는 해외간식에 대한 관심과 국내 수입과자 시장 규모는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누가크래커, 펑리수 등은 국내에 ‘대만산 디져트’ 열풍을 일으켰고, 도쿄바나나, 긴자딸기는 일본여행시 필수 쇼핑품목으로 자리잡았다. 터키는 터키쉬 딜라이트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태국도 방콕쿠키라는 대표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 하면 떠오르는 스낵이 아직까지 없는 만큼, 이마트는 서울스낵을 한국 여행 다녀올 때 꼭 사와야 하는 ‘머스트 바이 아이템’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서울스낵의 판매처를 면세점,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 채널로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상품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한류열풍으로 한국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 가능 여부도 타진 중이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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