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안철수 인재영입 1호 정대유 前인천경제청 차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송도 6·8공구 특혜 매각 의혹' 제기 당사자…檢은 "무혐의" 결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호 영입인재'로 정대유(55) 전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을 낙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전 차장을 영입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정 전 차장은 안 위원장이 당무에 복귀해 영입한 첫 인사다.
정 전 차장은 지난해 8월 인천경제청 재직 시절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정복 인천시장 등 전ㆍ현직 인천시장 3인의 '송도 6ㆍ8공구 특혜 매각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다.

옛 국민의당은 지난해 정 전 차장의 폭로를 바탕으로 유 시장, 송영길 전 시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상수 전 시장(현 자유한국당 의원)을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한 바 있다. 다만 검찰은 국민의당의 고발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안 위원장은 이날 MBC '양지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인천 송도, 부산 엘시티(LCT) 등 지방정부의 인ㆍ허가권을 둘러싼 비리가 굉장히 많다"며 "이런 일을 엄정하게 처리하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정 전 차장도 "지방정부의 부패사슬이 결국 이 사회 적폐의 배경이 되고 있고, 그 뒷배경엔 현재 거대 양당의 기득권이 있다"며 "기득권 양당의 담합 구조를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깨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위원장은 향후로도 인재영입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성민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군은 박주선 대표, 현재 출국한 유승민 공동대표가 귀국한 이후에야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