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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풍년' 올해도 계속될 듯…1월 국세수입 전년比 2조7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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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국세수입 실적/출처=기획재정부

2018년 1월 국세수입 실적/출처=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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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부살림이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세수 호조' 분위기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1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1월 국세수입은 36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7000억원 증가했다.
당초 정부는 올해 세수 규모를 268조원으로 잡았다. 정부가 목표한 세수 대비 실제 걷은 세금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진도율은 13.6%를 기록했다.

특히 부가가치세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1조5000억원 증가한 1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소비 증가 등 경기 개선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올해 거둬드릴 것으로 예상한 부가가치세는 67조3000억원으로, 이미 연간목표치의 25.6%를 달성한 셈이다.

1월 소득세 수입은 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억원 늘었다. 소득세 수입 증가는 지난해 12월 상용근로자 수 증가, 11~12월 부동산 거래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법인세 수입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1월 납기연장분 납부 등 일시적으로 세수가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올해 주요 관리 대상 사업 274조4000억원 가운데 1월 누계 집행액은 13조5000억원으로 연간계획의 8.6%가 집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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