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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올해 첫 골프대전…25억원 규모 물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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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나 사이클론 아이언세트(사진 제공=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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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이마트가 올해 첫 골프대전을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성수점, 죽전점, 용산점 등 38개 매장에서 2018년 봄 정기 골프대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클럽과 골프용품 등 25억원 규모 물량을 선보인다. 특히 짧은 비거리 때문에 코스 공략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장년층과 새해를 맞아 골프용품을 교체하고자 하는 골퍼들을 위해 다양한 클럽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안한다.

주요 제품을 살펴보면 '카타나 V7 드라이버'를 65만원에, '카타나 싸이클론 아이언세트'는 105만원에 판매한다.
무거운 캐디백의 이동 편의성을 위해 휠을 장착한 데니스 남성 캐디백은 32만9000원, 보스턴백은 12만9000원에 마련했다. 볼빅 아이즈온 무광 골프공(3피스, 24개입)은 4만9900원, 빅텐 남성 골프장갑 4매입은 1만2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젝시오, 미즈노,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등 유명 브랜드의 신상품을 모았다. 행사 카드(삼성·국민·신한·현대·우리·농협)로 결제하면 금액대별로 신세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3월 초에 골프 관련 상품 매출이 급격히 증가한다. 이마트가 지난 2년간 골프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연간 매출액의 20% 정도가 3~4월에 집중됐다. 지난해 3~4월 이마트의 골프 매출액은 50억원 이상으로, 1~2월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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