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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학대 막는 확실한 방법?...'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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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3일 오후 2시 꿈나무 종합타운서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 부모 등 34명 참석 '배려마을 권리여행'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동학대를 막는 확실한 방법은 ‘관심’이다. 지역의 관심이 우리 아이들을 살린다. 양육자의 인식 개선도 필요하다. 평범한 가정에서도 훈육을 가장한 신체 및 정서학대, 방임이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드림스타트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23일 꿈나무 종합타운(백범로 329) 4층 꿈마루실에서 ‘배려마을 권리여행’ 교육을 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이어지며 지역 내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가구 중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 16명과 양육자 18명 등 34명이 자리한다.

정필현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권리 이해 ▲아동학대 예방 ▲긍정적 부모·자녀 관계형성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가정 내 인권감수성 향상이 교육 목표다.

구는 교육 참여 아동에게 새 책가방과 신발주머니도 제공한다. KB국민카드와 (재)아름다운동행이 진행하고 있는 ‘선재의 선물-책가방보내기’ 사업 일환이다.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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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족 전체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보건·복지·교육 등 종합 복지서비스(아동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한다.

2월 현재 구가 관리하는 드림스타트 가구는 221세대로 이 중 3가구는 집중 사례관리 대상, 218가구는 일반 사례관리 대상이다.

구는 지난 2015년 한남동에 드림스타트 센터를 처음 설립, 지난해 말 꿈나무 종합타운 5층으로 시설을 옮겼다. 공무원 3명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4명이 아동 양육환경 조사, 가족캠프,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찾아가는 사례관리’와 ‘사전 예방적 서비스 체계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민간자원과 후원기관을 지속 발굴, 보다 넓은 서비스 연계망도 구축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 첫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해 준 KB국민카드와 아름다운동행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용산구 여성가족과(☎2199-717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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