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합동 시범공연에서 남북 시범단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7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바로알림서비스는 홍보원 측이 외교부와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2016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통합 해외오류신고 시스템이다. 한 창구로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어 월 평균 발굴건수는 과거 90여건에서 서비스 도입 후 180여건으로 2배가량 늘었다. 지난 한해 오류시정률도 32%로 전년 대비 6%포인트 올랐으며 오류유형도 국호나 영도ㆍ영해표기에서 한국 문화와 역사, 사회ㆍ경제정보 등 다양해졌다.
오류발굴 사례를 보면 태권도를 코리안 가라테(Korean Karate)로 표기하거나 한국 드라마가 일본이나 대만의 만화를 차용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다. 김치가 일본 고대 음식에서 유래했다는 내용, 한국전쟁 후 제사상에 스팸을 올리고 있다는 내용, 한민족을 조선족으로 표기하는 오류도 발견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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