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연출가 이윤택이 성추행 및 성폭행 파문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어 피해자들에게 공개사과했다.
지난 14일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윤택 본인이)기를 푸는 방법이라며 연습 중이든 휴식 중이든 꼭 여자 단원에게 안마를 시켰고 그날도 나를 자신의 여관방으로 호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갈 수 없었다. 당시 그는 내가 속한 세상의 왕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가 누워있었다. 예상대로 안마를 시켰다. 얼마쯤 지났을까 그가 갑자기 바지를 내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17일 모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윤택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는 폭로 글이 게재됐다. 글은 쓴 게시자는 “이윤택으로부터 19살이던 2001년, 20살이던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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