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일과 생활의 균형이 가능한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일ㆍ생활 균형 지원 기업컨설팅'에 나선다.
도는 지난해 이 제도를 도입해 42개 기업에 일ㆍ생활 균형 기업문화 정착 컨설팅을 했다.
도는 올해 10인 미만의 소기업에 대해서도 취업규칙 제정, 근로계약서 작성 등 규정 정비를 지원하는 집합 컨설팅을 추가했다.
컨설팅 지원 규모는 30개사 정도며 4~8주 컨설팅 후 사후관리 8주를 진행한다. 비용은 전액 도가 부담한다.
길관국 도 여성정책과장은 "법적으로 보장되고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일ㆍ생활 균형 제도가 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해 여성의 경력단절과 기업의 인재유출을 예방하고 일ㆍ생활 균형 실현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컨설팅 신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g.go.kr), 이지비즈(www.egbiz.or.kr)를 참조하거나 경기도 여성정책과(031-8008-4388)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259-6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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