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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한국GM과 증자·재정 지원 협의…여러 가능성에 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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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가 9일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9일 국회 기재위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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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기획재정부가 9일 한국 제너럴모터스(GM) 철수설과 관련, GM 본사 측과 증자·정부 재정 지원 등을 협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형권 기재부 제1차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배리 앵글 GM 해외사업부 사장과 만났다고 밝히면서 "앵글 사장이 GM의 현재 경영상황과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했다. 구체적 제안은 아니었고, 대략 협조가 필요한 사안에 관해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고 차관은 '증자와 정부 재정 지원 등을 포괄적으로 얘기했나'는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다.

한국GM은 2014년 이후 작년까지 누적된 순손실이 최소 2조50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등 극심한 실적 부진을 겪고 있어, 철수설에 이어 정부지원 요청설에 휩싸였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한국GM 철수설과 관련한 상황보고를 받고 있느냐는 질의에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답변했다. 한국GM과 관련한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상황에서 예단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여러 가능성에 대해 나름대로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GM 문제가 심각해질 경우 기재부가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하면서 중요 의사결정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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