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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집값 잡힐까?…강남구 집값 상승률, 서울 평균치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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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주간 상승률 0.30%…상승세 '진정'

▲2월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자료: 한국감정원)

▲2월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자료: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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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연초부터 뛰던 서울 집값 상승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은 지난 5일 기준 0.30%를 기록했다. 지난주(0.31%)보다 오름 폭이 소폭 둔화된 것이다.

연초 서울 아파트값 폭등을 이끌었던 강남구는 지난주 0.43%에서 이번주 0.24%로 상승세가 꺾였다. 같은 기간 서초구도 0.69%에서 0.45%로 둔화됐다. 반면 강동구는 0.67%에서 0.98%로 오름 폭이 확대되면서 서울 25개 구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송파구도 0.54%에서 0.75%로 상승 폭이 커졌다.

감정원 관계자는 “송파구의 경우 상승 폭이 낮았던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며 “재건축 규제 기조와 상승 피로감 등으로 강남·서초구를 비롯한 대다수 지역에서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강북권에서는 용산구가 지난주(0.83%)에 이어 이번주에도 0.82%의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용산민족공원 및 국제업무지구 등 개발 호재와 이촌동 통합 리모델링 추진 등의 영향이다.

정부가 재건축 부담금 ‘엄포’ 등으로 강남을 찍어누르면서 경기도 내 준강남권인 과천과 분당이 부풀어 오르는 상황이다. 과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1.40%에서 이번주 1.04%로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1%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성남 분당구도 지난주(1.33%)보다는 상승 폭이 줄었지만 이번주에도 아파트값이 0.97% 올랐다.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 -0.07%로 하락 폭이 커졌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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