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HDC HDC 개발은 신임 개발운영사업본부장(전무)으로 박희윤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박희윤 신임 본부장은 2002~2010년 와세다대 도시지역연구소와 같은 대학 이공학술원 및 일본 모리빌딩에서 도시재생에 관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0년 8월부터 모리빌딩 서울지사장으로 재직하며 다양한 복합개발프로젝트의 기획·운영 등을 수행해 온 도시기획 전문가다. 현대산업개발과는 용산 아이파크몰 리뉴얼과 정선 파크로쉬 프로젝트 등에서 협업한 경험이 있다.
박 본부장은 “일본의 경우 긴 부동산 침체기를 거치는 과정에서 도시와 국가에 대한 고민과 실제 도시생활자의 삶에 기반해 제대로 된 상품을 만들어 온 회사는 살아남았고, 나아가 더 높은 수익과 지속적 성장 그리고 사회적 신뢰까지 얻었다”며 “현대산업개발이 한국 부동산 개발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미 업계를 선도하는 자체 개발사업 역량과 인프라 조성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박희윤 본부장 선임을 통해 복합개발능력과 운영능력을 강화하고 상품기획력을 한단계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 주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대 및 운영관리·정보기술(IT)·문화·금융콘텐츠 등 그룹 사업을 연결하고 기존 건설과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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