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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sts] ‘국어 교과서의 탄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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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의 탄생=‘국어’교과서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사람들이 흔히 인용하거나 언급하는 글귀나 시구(詩句)는 대개 '국어' 교과서에서 배운 것들이다. 우리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김소월과 이효석을 읽으며 문학적 감성을 길렀고, 국토 기행문을 통해서 조국과 산수의 아름다움을 배웠으며, 경제개발과 관련된 글들을 통해서 산업화를 이해하고 선진 강국의 꿈을 키웠다. '국어' 교과서는 우리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지식과 정보의 원천이고, 그래서 성인이 된 이후에도 아득한 향수로 가슴 깊이 내재되어 있다. 국어 교과서는 언어교육과 문화교육이 결합된 문화 정체성 함양의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글들이 수록된 문화사적 사료이다. 그런 점에서 단순한 교과 교재론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와 문화, 정치와 이데올로기, 문학과 문종(文鍾)등 다양한 측면의 연구를 가능케 하는 종합 텍스트다. (강진호 지음/글누림/4만원)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경제 이론은 시간이 지나고 상황이 바뀌면 그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그동안 진리라고 생각했던 경제 지식이 과연 오늘의 현실에도 맞는지 늘 점검해보아야 하는 이유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기업 이론의 대가 로널드 코스, 혁신의 전도사 조지프 슘페터, 풍요한 사회의 비판자 케네스 갤브레이스, 필립스 곡선을 만든 윌리엄 필립스, 조세 평탄화 이론의 창시자 로버트 배로, 재정 승수 이론의 창시자 리처드 칸, 행동경제학의 대가 대니얼 카너먼의 이론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를 살펴본다. 그들의 이론에서 관습적으로 이해되어온 지점을 찾아 새로운 해석으로 오늘날에 맞는 시사점을 찾아낸다. 이 일곱 명의 경제학 대가의 이론은 우리 경제의 내일을 위해 고민해야 할 일곱 가지 주제인 재벌, 고도성장, 소비, 인플레이션, 조세, 재정, 경제 정책 문제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과거와 달라진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보고 한국 경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제목이 같거나 비슷한 책이 여럿 있다. 서점에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할 때 주의해야 한다. 원하지 않는 책이 배달돼 오면 매우 불쾌할 것이다. (송인창, 도종록, 민경신, 범진완, 정광조, 정여진 지음/원더박스/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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