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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식령호텔에 직통전화 설치…南선발대와 통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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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마비행장 점검 위해 항공전문가 2명도 동행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 사전점검을 위해 방북하는 선발대가 23일 오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수속을 밟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금강산 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 사전점검을 위해 방북하는 선발대가 23일 오전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서 출경수속을 밟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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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금강산 남북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스키장 공동훈련과 관련해 시설점검 목적으로 23일 방북한 우리측 선발대가 금강산 지역에 도착해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선발대가) 금강산에서 1차 점검을 마치고 마식령스키장으로 이동해 점검할 것"이라며 "마식령호텔에 직통전화를 설치해 남측 상황실과 연결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직통전화는) 우리가 요청해 북측이 설치한 것"이라며 "(선발대가) 저녁에 (호텔에) 들어오면 통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키장은 북측에서도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두 종목이 참가하니 두 종목이 모두 훈련이 가능한지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발대가 갈마비행장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항공전문가가 2명 갔고 운항이 가능한지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금강산 시설이 (오래 사용을 안해) 우려가 되는데 점검결과를 보고 종합적으로 공연이라든지 항공기 운항을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한 선발대 12명은 이날 오전 10시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금강산 지역으로 향했으며 2박 3일간 금강산, 원산 인근 마식령스키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선발대는 이날 마식령호텔에서 묵고 24일 마식령스키장과 갈마비행장을 둘러본 뒤 같은 호텔에서 하룻밤을 더 지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필요하다면 금강산 지역에 들러 추가 점검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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