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안수영 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경단녀는 8만8000여명으로 전년(9만7000여명)대비 9.1%가량이 줄었다. 하지만 전국단위 현황에선 제주, 충북, 부산, 인천, 강원에 이어 여섯 번째로 경단녀가 많았다.
또 연령대별로는 30대 49.0%, 40대 25.6%, 20대 17.2%, 50대(50~54세) 8.1% 순을 보였고 학력별로는 고졸 51%, 대졸 이상 45.2%, 중졸 이하 3.9% 등의 분포를 나타냈다.
지역 여성의 경력단절 배경으로는 크게 개인·가족 관련 사유(76.0%)와 육아(24.0%)로 나뉘었다. 경단녀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자녀교육(초등학교), 가족 돌봄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15세~54세의 기혼여성을 말한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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