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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 담뱃대 장인 황영보 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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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 담뱃대 장인 황영보 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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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백동연죽장 보유자인 황영보씨가 20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백동연죽장은 백동(구리에 금·은·아연 등을 합금 처리한 금속)으로 담뱃대를 만드는 기술과 장인을 의미한다. 기술 전승을 위해 1980년 11월17일 국가무형문화재 제65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아버지 황용구 선생에게 백동연죽 기술을 전수받았다. 조부인 황찬서 선생·부친에 이어 3대째 가업을 이었다. 고인의 아들인 황기조씨는 백동연죽장 전수교육조교로 활동한다.

고인은 1980년부터 1992년까지 전국관광민예품 경진대회 입선, 전승공예대전 입선·장려상, 전북공예품경진대회 입선·특선 등의 수상 경력을 남겼다. 꾸준한 활동과 전승 노력을 인정받아 1993년 7월5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유족으로는 황기조씨를 비롯해 3남1녀가 있다. 빈소는 전북 남원의료원 장례식장, 발인은 22일 오전 9시다. 장지는 남원시 왕정동 선산.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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