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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주인공' 표절 의혹…테디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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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18일 오후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두번째 싱글 '주인공'(Heroine) 발표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이미지 출처=연합뉴스]

가수 선미가 18일 오후 라마다서울호텔에서 열린 두번째 싱글 '주인공'(Heroine) 발표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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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음원차트 1위를 달리는 가수 선미의 신곡 '주인공(Heroine)'에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주인공이 영국 가수 셰릴 콜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잇따랐다. 두 노래를 함께 묶은 영상이 유튜브 채널 등에 게재되기도 했다. 상당히 비슷하다는 의견에 힘이 실려 논란이 확산되는 형국이다. 주인공을 작곡한 프로듀서 테디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테디는 YG엔터테인먼트의 간판 작곡가이자 '더 블랙 레이블'의 대표다. 이전에도 빅뱅의 '맨정신' 등으로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그는 주인공에 작곡과 작사로 참여했다. 작사를 맡은 선미 측은 표절 의혹에 "진상을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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