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생물 효소 이용한 당뇨병 치료 가능성 열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미생물 효소로 부작용 없는 당뇨병 치료 후보 물질 생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오덕근 건국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미생물의 효소를 이용해 인체 내 존재하는 '지질 조절제'와 유사한 물질들을 개발해 당뇨병 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9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부작용이 적은 당뇨병 치료를 위해 천연 물질의 발굴에 주목했고 일부 미생물로부터 인간 유래 지질조절제인 '헤폭실린', '트리오실린' 등의 물질들을 합성해냈다. 또 연구팀은 세균에서 지질조절제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와 그 대사 경로도 규명했다.

오덕근 교수는 "이 연구는 인체 내에 극미량 존재하는 지질조절제를 미생물을 이용해 대량으로 개발·생산해 낸 것"이라며 "향후 당뇨병 치료, 염증치료, 감염치료 등의 기능이 있는 다양한 지질조절제를 생합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