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정부는 6일 남북 고위급회담 우리 측 대표로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포함한 5명을 북측에 제안했다.
대표는 천해성 통일부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으로 구성됐다.
이어 "우리측은 앞으로도 유관부처와의 긴밀한 협의 등을 통해 고위급 남북당국회담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남북 장관급회담 대표단이 통상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관계부처 실·국장이 포함됐던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구성이다.
또 "아직 북측과 마감통화를 하지 않았다"면서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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