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우리카드가 2일 정원재 신임 사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은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 행사로 치러졌다.
정 사장은 2018년 카드업계의 어려운 영업환경을 전망하며 가맹점수수료 추가인하 가능성,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중위권 카드사의 치열한 경쟁, 그리고 비금융 ICT 기업의 지불결제시장 진출 등 대내외 환경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익구조 다변화 △고객기반 확대 △시장지배력 강화 △리스크관리 및 법과 원칙 준수 △디지털 프로세싱 혁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 △소통, 변통의 조직문화 등 7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특히, 그는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하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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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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